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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좀비딸 - 쿠키 ,감상

by 아리아도네 2025. 8. 19.

 

쿠키는 엔딩크레딧과 같이 나온다.

 

감상

 

네이버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인 '전지적 독자 시점'에 의해서 웹툰 원작의 실사화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 때에 나온, 실사화의 구원자 '좀비딸'이다.

 

스토리는 맹수 전문 사육사 '정환'. 서울에 퍼진 좀비들을 피해 시골 어머니 '밤순'의 집으로 피신하던 중 딸인 '수아'가 좀비 바이러스에 걸리고, 국가에서 내려진 좀비 박멸 정책. 딸을 버릴 수 없는 '정환'은 '밤순'의 따끔한 효자손을 기억하는 '수아'를 보고 안무는 훈련을 하기로 한다.

 

'좀비딸'은 네이버에서 연재된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의 줄임말이다. 연재 당시에도 좀비라는 아포칼립스, 호러 등에서는 나오는 괴물을 주제로 재미있게, 가족 드라마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인기가 있던 웹툰이다. 마스코트 고양이 '애용이'도 인기가 많았고, 실사화에 '애용이'가 어떻게 나올까도 사람들의 궁금증이 가득한 지점이었다. 개봉 전 실사화한 '전지적 독자 시점'에 실망한 관객들이 어떻게 나올까 하는 불안을 안고 개봉된 영화이기도 하다.

 

그리고 지금은 400만명을 넘어 영화 흥행 1위를 하고 있다. 

 

원작을 잘 구현했고, 각색도 잘 되어있다. '조정석'의 연기는 말 할 것도 없고, '수아' 역을 맞은 '최유리'도 연기도 자연스러웠고, '이정은'이 연기한 '밤순'은 만화를 찢고 나온 수준이었다.

 

'애용이'를 위한 오디션도 있었다고 들었는데, 잘 된 거 같다. '애용이'가 하는 연기에는 CG가 어느정도 들어갔다고 한다. 영화관에서 볼 때 좀 티가 나기는 했지만, 그 정도는 허용범위이다.

 

스토리나 극의 연출 등은 특별한 것은 없다. 우리가 봐왔던 코미디 영화와 우리가 봐왔던 가족 영화이다. 막 휘황찬란한 GC가 들어간것도 아니고, 스토리가 점점 밀도 있게 표현되는 것도 아니다. 호쾌한 액션은 없고, 극이 끝나 갈 때는 지겨워하는 신파도 있다. 그런데 왜 400만까지 갔을까? 실사화에 대한 불안이 해소된 것도 있고, 문화소비쿠폰도 있고. 이유는 많지만, 평범하게 무난한 영화이기에 사람들이 많이 본 게 아닌가 한다. 

 

뭔가 생각하고, 고민하고, 의미를 찾고, 너무 위에 있지도, 아래에 있지도 않게, 일차원적인 의미로 보는대로 해석을 할 수 있는 영화이기에 사람들이 많이 봤다고 생각한다. 원작 팬들의 애정도 많이 있을거다.

 

그럼에도, 영화관에서 보기에는 1번이 적당한 영화이다. 2번째는 OTT로 보기 않을까 한다.

 

총평, 편안한 스토리에 볼만한 가족영화. *원작자 '이윤창' 작가도 총애하는 영화(까메오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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