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줄거리

지금껏 본 적 없는 마블의 극한 상상력!
광기의 멀티버스가 깨어난다

끝없이 균열되는 차원과 뒤엉킨 시공간의 멀티버스가 열리며
 오랜 동료들, 그리고 차원을 넘어 들어온 새로운 존재들을 맞닥뜨리게 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 속, 그는 예상치 못한 극한의 적과 맞서 싸워야만 하는데….

 

 

- 재미는 있다. 2시간 6분이라는 시간 동안 지루하기 않게 볼 수 있는 영화이다. 하지만, 영화를 볼 때 왜 이 영화의 보스가 '완다','스칼렛 위치'인지를 모르는 사람이 생길 수 있다. 영화가 드라마인 [완다와 비전]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영화만을 보고는 왜 '닥터 스트레인지'와 '완다'가 서로 싸우게 되는지 모르고 영화를 보게 된다. 그렇기에 영화만 본 사람들은 이해를 못 하고 스토리와 개연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드라마의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은 스토리에 대한 이해를 하고 영화를 보게 되는 문제가 있다. 

 

 마법에 의한 전투는 볼만하다. 다만,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타이탄에서의 마법 전투보다는 단조롭다. 하지만, 그 외의 시각효과는 역시 [닥터 스트레인지]라고 할 만큼 좋았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처음 멀티버스를 넘어갈 때의 장면은 멀티버스의 의미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할 만큼 좋았다.

 

 이 영화는 무섭다. 공포 영화나 스릴러 영화만큼은 아니지만, 몇 몇 장면은 깜짝 놀라거나 흉측한 수도 있다. 그럼에도 닥터의 말장난과 웡의 모습 등의 코믹한 장면도 있고, 영화 내내 무서운 게 아닌 잠깐씩 나오는 만큼 참을만하다. 무서운 것도 마블 영화치고 무서운 것이지, 많이 무섭지는 않다.

 

 이번 영화가 디즈니 드라마와 확연한 연결점을 가지고, 만들어진 첫 영화로 알고있다. 영화가 드라마의 후속 편 같은 느낌도 든다. 하지만, 영화는 영화만을 보고 내용을 알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완다'에 대한 내용을 초반에 보여주는 것이 어땠을까 한다. 만약 이 영화를 보러 간다면 [완다와 비전]에 대한 줄거리 요약본이라도 유튜브와 인터넷에서 보고 가는 것이 어떨까 한다. 

 

이 영화는 2개의 쿠키가 있다. 하지만 2번째 쿠키는 안 봐도 된다. 그저 단역의 "끝났어!" 라는 한마디를 듣게 되기 때문이다. 

반응형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범죄도시4 감상과 쿠키  (0) 2024.04.24
범죄도시 2 - 감상과 쿠키  (0) 2022.05.19
신비한 동물사전 - 덤블도어의 비밀  (0) 2022.04.21
<더 배트맨> 2회차 관람  (0) 2022.03.09
<더 배트맨> 관람  (0) 2022.03.03